오티스 코리아 조익서 대표이사(가운데), 홍보팀 이은영 상무(오른쪽 첫 번째), 권효진 부장(왼쪽 첫 번째)이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과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활동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조익서) 직원 자원봉사자의 멘토링을 받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이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Made to Move Communitie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오티스의 슬로건 ‘메이드 투 무브 유(Made to move you™)’에서 착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오티스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 이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에 기반해 설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팀워크 학습 및 진로 탐색 등 여러 이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주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TEM 기반 설루션’이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홍수 시 지하 주차장에 갇힌 사람들의 원활한 탈출에 쓰이는 도구인 ‘이스케이프 보트(Escape Boat)’를 제안했다. 강력한 모터로 성인 남성 여러 명을 거뜬히 나르는 ‘이스케이프 보트’는 시야 확보가 쉬운 앞쪽 조명, GPS 맵 표시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의 탈출을 돕는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전국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오티스 코리아 자원봉사자 16명과 매주 회의를 거듭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혁신적인 이동 설루션을 고안해냈다. 그 결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연 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오티스 코리아 홍보팀 권효진 부장은 “엘리베이터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우리 이웃의 이동성 문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다뤘다는 점에서 뜻깊었다.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과 이 같은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오티스 코리아 멘토들 역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티스 코리아는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티스(NYSE: OTIS)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승강기 약 220만대를 유지 및 관리하며, 매일 20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