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Chevron Corporation)은 자회사인 셰브론 오스트레일리아 뉴 에너지스(Chevron Australia New Energies Pty Ltd) 및 셰브론 오스트레일리아(Chevron Australia Pty Ltd)를 통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Western Australia, WA)의 저탄소 프로젝트 두 건에 대한 투자를 오늘 발표했다.
이 호주 최초의 자연 기반 탄소 상쇄 프로젝트에서 셰브론은 WA 기반 카본 싱크(Carbon Sync)에 자금을 제공하는데, 이 카본 싱크가 WA의 최대 8만 헥타르에 달하는 경작 및 목초 지역을 사용하는 토양 탄소 격리 시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셰브론은 또한 WA의 해안 습지에서 잠재적인 CO2 격리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디킨 대학교(Deakin University)의 블루 카본 랩(Blue Carbon Lab)과 공동으로 다년간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셰브론 뉴 에너지스의 오프셋 및 이머징 부문 부사장 바바라 해리슨(Barbara Harrison)은 “우리는 에너지의 미래가 저탄소라고 믿는다. 호주는 셰브론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필수적인 부분일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곳에서 저탄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을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셰브론 오스트레일리아의 에너지 전환 부문 총괄 책임자인 데이빗 팰론(David Fallon)도 이에 동의했다. 팰론은 “WA에서 참여하고 있는 두 프로젝트는 그러한 탄소 저감 여정에서 여러 경로의 예시를 잘 보여준다. 카본 싱크와의 협력은 규모의 잠재력이 큰 이 지역에서 토양 탄소 프로젝트와 관련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호주 탄소 크레딧 단위(Australian Carbon Credit Units, ACCU)에 대한 예측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블루 카본 랩의 기여를 통해 WA의 염습지, 맹그로브 및 해초 환경에서 블루 카본의 기회를 탐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카본 싱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루이스 에드먼드(Louise Edmonds)는 “큰 다국적 조직이 WA 농업 대한 탄소 방정식을 바꾸고 WA 주를 위한 일자리와 추가 투자를 창출할 수 있는 카본 싱크의 잠재력을 인식하게 되어 기쁘다. 이러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한 우리의 목표는 WA 농업 부문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하고 생물 다양성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킨 대학교의 블루 카본 랩 책임자인 피터 맥크리디(Peter Macreadie) 교수는 “WA의 블루 카본 자산 규모와 해안 습지의 보존 및 복원을 통한 새로운 블루 카본 기회의 잠재력은 커다란 미스터리였다. 이 연구 프로젝트는 이러한 지식 격차 해결을 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