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근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현대건설과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중립 실천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울산 공장에 64MW(메가와트)의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연간 약 3만 900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2045년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며,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분야 세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함으로써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2040년까지 RE100을 실현하고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자회사들은 국내외 사업장의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 자가발전 구축, 재생에너지 PPA 활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단계임을 나타낸다.
현대차와 HD현대의 이러한 행보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사용 증대를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추세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