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홀딩스그룹과 태광이엔씨가 태양광 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4년 설립한 탄소중립 통합 서비스 기업 넷제로홀딩스그룹이 태양광 발전 설계 및 시공 전문 기업 태광이엔씨와 향후 태양광 발전 사업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 기업에 대한 재생 에너지 사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사업은 공간이 협소한 국내 여건상 지붕형 태양광, 수상 태양광 등 기존에 비해 더 높은 설계 및 시공 기술을 요하는 사업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 시대 도래로 극한 기상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한국도 태풍과 집중 호우, 폭설 등 태양광 발전 환경이 가혹해지고 있다. 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의 붕괴, 유실 등 피해가 빈발하는 상황이며, 이에 더해 극한 기후는 앞으로도 더욱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신규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시 이를 대비한 더욱 보강된 시설 설치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이엔씨는 전기공사업을 보유한 태양광 발전 설계·시공사로, 터널 공사 및 보링그라우팅 시공 경력을 기반으로 광산 개발의 토목, 지질 공법을 융합한 안전 보강형 태양광 시설 시공 기술을 개발해 이미 여러 태풍 및 수해 때 발전 시설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넷제로홀딩스그룹은 운용사 등과 한국의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RE100 요구 맞춤형 태양광 펀드를 준비하면서 극한 기상을 고려한 ‘기후 위기 대응형 태양광 발전 시설’을 고려 중에 있으며, 이번 태광이엔씨와의 파트너십도 그 일환으로 체결했다.
넷제로홀딩스그룹은 이번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안정성을 높여 특히 RE100에 대응해야 하는 중소기업들의 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리스크를 줄여 나갈 계획이며,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발전 사업에도 관련 기술을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넷제로홀딩스그룹 박희원 대표는 “안정적 태양광 발전 사업에는 전기 기술 뿐 아니라 토목 기술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극한 기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넷제로홀딩스그룹은 최근 탄소무역전쟁으로 비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RE100 및 Scope 1·3 상쇄 사업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